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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오동동 통술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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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구간,길이,시간으로 구성된 표
기본정보 ‘통술’은 한마디로 싱싱하고 푸짐한 각종 해물 안주가 한상 통째로 나오는 술상이다. 처음 술상 가득 차려진 입맛 당기는 안주가 가득한데도 술자리가 끝날 때 까지 맛있는 안주들이 계속 줄을 잇는다.
“술이 오래갈까 안주가 오래갈까”라는 주당들의 짖꿎은 시합과 함께 마산 통술집 아지매의 푸짐한 안주공세는 끊이지 않는다. 안주들의 주종은 마산 어시장을 코앞에 끼고 있는 만큼 싱싱한 해산물이 단연 으뜸이다. 볼락회, 꽁치, 해삼, 전어, 아귀수육, 조개, 산낙지는 물론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오징어와 주꾸미, 갈치, 볼락 구이와 각종 조림맛도 술맛을 더한다.
마산 통술은 처음 푸짐한 안주와 맥주로 배를 채운 뒤 소주로 마무리하는 주당들이 많지만 안주들은 어떤 술과도 찰떡궁합이다.

마산의 통술집 원조거리는 1970년대부터 오동동과 합성동 골목이 주류였지만 지금은 신마산에 ‘통술거리’가 생겨 상권이 상당히 이동했고 신마산 등지에는 17여 곳이 성업 중이다. 물론 마산 오동동 통술골목에도 옛 명성을 그대로 이어가는 통술집 14여 곳에 여전히 건재하다.
푸짐한 안주와 함께 맥주 3병이 기본으로 차려지는 술상은 보통 4만원선이며 이후부터는 소주(5천원선)든 맥주(3천원선)든 술값만 지불하면 안주는 배가 불러 먹지 못할 정도로 계속 나온다. 따라서 미리 술먹기 위해 따로 식사를 할 필요도 없고 2차로 자리를 옮겨 입가심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도 않도록 한방에 통째로 즐길 수 있는 것이 마산 통술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
구간 지역 특유의 술 문화를 대표하는 마산 오동동통술골목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에 있는 통술 전문점 밀집 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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