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용지공원 비석군은 1975년 이후 창원시의 신도시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곳곳에 흩어져 있던 비석들을 보존하기 위하여 옮겨 세운 것이다. 2008년 ‘창원’ 지명 탄생 600주년을 맞아 경남대학교 교정에 있던 13기의 비석을 이곳에 이전하면서 현재 모두 26기의 비석이 안치되어 있다. 용지공원 내 영남포정사 동쪽, 공원의 가장자리 부분에 남북 방향으로 두 줄로 세워져 있다. 남쪽 맨 앞에는 부사윤공유애비(府使尹公遺愛碑), 북쪽 맨 끝에는 박위 신도비가 자리하여 있다. 각 입구에는 문인석 2기가 세워져 있다. 용지공원에 세워져 있는 비석들은 불망비(不忘碑)가 주종을 이루며, 그 외 몇 기의 신도비와 송덕비가 있다. 대부분 조선시대 창원대도호부의 부사와 관찰사 등이 재임 동안에 베푼 선정과 애민정신을 잊지 않고 후대에 널리 알려 표상(表象)으로 삼고자 세운 것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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