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려산 숯일소리는 숯을 생산하는 작업의 과정에서 불려졌던 애환의 숯일소리를 모은 것이다. 따라서 노래의 전개 순서를 보면 숯을 생산하는 작업의 과정을 알 수 있다. 

     숯을 생산하는 기간은 상당히 길다. 따라서 숯일소리에는 각 장르의 노래가 섞여있다. 의식을 거행할 때는 의식요, 휴식을 취할 때는 유희요, 노동을 할 때는 노동요가 불려졌다. 따라서 노래는 일에 참여하는 사람이 공동작업을 할 때는 단체요를 개별적으로, 작업할 때는 개별요를 불렀는데 이처럼 다양한 방식의 가창과 다양한 장르의 노래가 함께 공존하는 것이 숯일소리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다.

  종  목 :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43호

  명  칭 : 광려산숯일소리

  분  류 : 무형문화재

  지정(등록)일 : 2017. 12. 21.

  소재지 :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옥정1길 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