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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특별시

지역문화지수 평가에서 우수한 문화자원과 기반을 인정받은 도시 '창원'


불곡사 석조비로자니불 좌상

  • 주소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대암로 55 (대방동) 불곡사 경내
  • 전화055-262-0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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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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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곡사의 창건 유래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밝혀진 것이 없으나, 1929년 우담화상이 옛날 절터에 드러나 있던 비로자나불상(보물 제436호)을 파내어 비로전에 모시고 다시 세웠다 절을 다시 세우기 전 불곡사 뒤쪽은 가음정과 대방동, 사파정동을 왕래하는 길이었는데, 이 곳 길가에 불상과 무수한 기와조각이 흩어져 있어 이 곳을 부처골이라고 하였다.

따라서 절이름도 부처골을 한자로 옮겨 불곡사라고 쓴 것이라 여겨진다. 현재 이곳 불곡사에는 비로전을 비롯하여 일주문(지방유형문화재 제133호)과 탑재, 광배편, 나무아미타불비 등이 있다.

종목보물 : 제436호
명칭 :창원 불곡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 (昌原 佛谷寺 石造毘盧遮那佛坐像)
분 류 :유물 / 불교조각/ 석조/ 불상

수량/면적 :1구
지정(등록)일 :1966.02.28
소 재 지: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대암로 55 (대방동)

시 대 :통일신라
소유자(소유단체) :불곡사
관리자(관리단체) :불곡사


[불곡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제436호)]
현재 이 불상은 불신과 대좌가 완전하게 남아 있으며 불상은 육계가 분명한 나발, 즉 곱슬머리에 얼굴은 둥글고 단아하다. 백호는 눈썹 사이로 약간 내려왔으며, 코 밑의 인중은 약간 두드러져 입까지 연결되었다.

목은 삼도가 뚜렷하고 두 손은 가슴 앞에서 포개어 전형적인 지권인(智拳印 : 왼손 집게 손가락을 뻗치어 세우고 오른손으로 그 첫째 마디를 쥔 모양인데, 오른손은 불계를 표시하고 왼손은 중생계를 표시하는 것으로 중생과 부처가 둘이 아니고 일체의 깊은 뜻을 나타냄)을 하고 있다. 다리는 왼쪽 다리 위에 오른쪽 다리를 포갠 결가부좌(結跏趺坐)의 자세이다. 어깨와 가슴이 단정한 인간적인 신체 형태에 걸쳐진 통견(通肩)의 법의(法衣)는 가슴이 넓게 노출되었고 팔과 다리 등에 접혀진 옷주름은 얇게 빚은 듯한 평행 계단식 옷주름이다.

팔각대좌는 상대, 중대, 하대로 구성되어 있다. 상대에는 장식이 있는 중판앙연이 새겨져 있고 중대에는 팔각 각 면마다 원광을 갖춘 좌상이 표현되어 있다. 하대인 이복연석 밑의 지대석 각면에는 안상 안에 사자 7구와 화변을 조각하였다. 이 불상은 9세기 후반 통일신라 불상으로 850년에서 900년 사이에 조성된 불상으로 영주 부석사, 대구 동화사 등에 안치한 비로자나불과 같은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며 불상높이는 101cm, 대좌높이 89cm이다. 이곳 비로자나 불상은 창원지역의 최초의 보물로 1966년 제 436호로 지정되었다.

850년에서 900년 사이에 집중적으로 만들어진 비로자나불 가운데 하나로 통일신라시대 불상양식의 현실적이고 사실적인 특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정수리 부분에 있는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는 크고 펑퍼짐하다. 원만한 얼굴에는 눈·코·입 등이 알맞은 크기와 모습으로 배치되었다. 귀는 짧고 목에 있는 3개의 주름인 삼도(三道)는 분명하게 표시되어 있다. 양 어깨에 걸쳐 입은 옷은 불상 전체에 걸쳐져 있고 옷주름은 다리까지 부드러운 곡선을 이루며 흐르고 있다. 손모양은 왼손 검지를 오른손으로 감싼 모습으로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하였다. 불상이 앉아있는 대좌(臺座)는 8각형으로 연꽃무늬와 보살상 등이 조각되어 있다.
이 불상은 부석사를 중심으로 한 이 일대의 많은 조성 예들과 함께 부석사 계통을 이으며, 당시 선종의 위세를 알려준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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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대암로 55 (대방동) 불곡사 경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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