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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특별시

지역문화지수 평가에서 우수한 문화자원과 기반을 인정받은 도시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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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4
제목 진해군항제 돌아보아야 합니다
작성자 건우엄마

안녕하세요?

지난 주 진해 군항제 축제 첫날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기차여행으로 진해 꽃축제를 너무나 허무하게 다녀온 주부입니다

진해를 들어가는 입구 벚꽃들이 넘 예쁘게 피어 있는 모습을 보고 설레는 마음과 잔뜩 기대에 부풀어서 행복한 마음으로 진해시로 들어가는 중이었습니다.

5시간의 긴 시간 끝에 도착한 곳은 버스와 온갖 대중 교통들로 꼼짝 달싹 하지 못하는 너무나 복잡한 시내와 맞닥트렸습니다.

북원로터리까지 저희들을 실은 버스가 들어갈 계획이었으니 차들이 움직이지 않아서 여좌천 근처에서 모두 내렸습니다.

그시간이 벌써 오후 1시 30분 이었습니다. 5시10분까지 버스로 모두 집합하란 말을 뒤로 한채로

우리 가족들은 여좌천 로망스다리를 관람하고 점심식사후에 경화역 벚꽃터널로 들어갈 계획이었어요

여좌천 로망스다리는 사람과 차들과 꼬치굽는 냄새와 연기..그리고 쓰레기들.. 넘 정신이 없고 하늘위로 보이는 벚꽃들은 온갖 전기줄과 엉켜서 전혀 아름답다는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식사 하기위해 음식점을 찾아 헤메고 기다리고 먹고 하느라 3시간이 흘러 버렸습니다.  경화역 벚꽃 터널로 가기위해 셔틀 버스를 기다렸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때문에  기다린 버스마져 그냥 보내야 했죠

결국엔 경화역을 못가고 걸어서 북원로터리로 되돌아와 관광버스를 다시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너무 황당한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은 허무한 마음을 지울길이 없었습니다.

진해벚꽃 축제를 열기전에

첫째 입구에 넓은 주차장을 확보하여 주말만이라도 시내로 들어가는 자가용 진입을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내안에서는 셔틀 버스만 운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여의도는 벚꽃 축제기간에 차량운행을 통제합니다.

둘째 외지인들이 와서 꽃을 관람하며 쉴 수 있는 공간이 확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먹을 음식점이 없으면 잔디광장이라도 만들어서 도시락이라도 싸와서 먹을 수 있도록 말입니다

셋째 거리를 좀 더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축제기간만이라도 청소부를 고용해서 넘쳐나는 쓰레기를 계속 치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진해시에서 신경을 써주시면 더욱 아름답고 행복한 벚꽃구경 여행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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